[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 명예훼손 가해자 상대로 벌금형 이어 손해배상금 지급 판결을 이끌어낸 사례입니다.

본 사건은 의뢰인의 사생활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이 직장 동료들에게 유포되면서 명예훼손 피해를 입은 의뢰인을 대리하여, 가해자에 대한 벌금형에 이어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해 위자료 지급 판결을 이끌어낸 사례입니다.
의뢰인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동료와 친분을 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동료의 전 배우자가 의뢰인과 직장 동료 사이에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의뢰인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민사소송에서는 상대방이 주장한 부정행위 사실이 인정되지 않았고, 결국 의뢰인을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는 기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상대방은 이러한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하였는데요.
문제는 항소심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상대방은 의뢰인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직장 동료들에게 기존 민사소송 및 의뢰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관련 내용이 직장 내에 퍼지기 시작했고, 의뢰인은 주변 동료들로부터 이미 상당수의 회사 사람들이 해당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 선행 민사소송에서 부정행위에 관한 주장이 인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내용이 직장에 확산되면서, 의뢰인은 평판과 인간관계 및 신뢰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되었고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이어가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상대방에게 형사책임을 묻기 위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고, 수사 결과 상대방은 벌금형 약식기소되었습니다.
한편 기존 민사사건의 항소심에서도 상대방의 항소가 기각되면서 의뢰인에게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은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직장 내에 관련 내용이 퍼지면서 발생한 정신적·현실적 피해는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명예훼손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민사상 책임까지 묻고 손해를 배상받기 위해 법무법인 에이앤랩의 조력을 받아 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 명예훼손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도 가능할까?
명예훼손 행위는 형사상 범죄가 되는 것과 별개로 민법상 불법행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위법한 행위로 피해자가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면, 가해자는 형사책임과 별도로 피해자에게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즉 명예훼손으로 가해자가 벌금형 등의 형사처벌을 받았다고 해서 피해자의 손해가 모두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피해자는 별도의 민사소송을 통해 명예훼손으로 입은 정신적 손해 등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련 형사절차에서 가해자의 명예훼손 행위가 인정되었다면, 민사상 불법행위의 존재와 가해자의 고의·위법성 등을 주장하고 입증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사정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명예훼손 손해배상 위자료는 어떻게 결정될까?
명예훼손에 따른 위자료 액수는 모든 사건에서 동일하게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법원은 명예훼손이 이루어진 경위와 방법, 유포된 내용과 범위,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에 미친 영향, 피해자가 겪은 정신적 고통, 가해자의 행위 이후 태도와 사과 여부,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위자료를 정하게 됩니다.
특히 직장 내에서 명예훼손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단순한 정신적 고통을 넘어 피해자의 직장 내 평판과 신뢰, 동료들과의 인간관계 및 향후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예훼손 손해배상을 청구할 때에는 단순히 명예훼손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만 주장하기보다, 해당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어떠한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입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소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건을 담당한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법 전문 조건명 변호사는 의뢰인과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선행 민사사건부터 명예훼손 행위가 발생하게 된 과정, 형사절차의 진행 결과 및 의뢰인이 현재까지 겪고 있는 피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였습니다.
이후 다음과 같은 사정을 중심으로 상대방의 불법행위책임과 손해배상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였습니다.
1) 선행 민사소송에서 부정행위에 관한 주장이 인정되지 않은 점
앞서 진행된 민사소송에서는 상대방이 주장하였던 의뢰인의 부정행위 사실이 인정되지 않아 청구 기각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상대방이 이에 불복하여 항소하였으나 항소심에서도 그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항소가 기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상대방은 의뢰인의 직장 동료들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하였다는 점에서, 이러한 행위가 의뢰인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2) 직장 동료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관련 내용을 유포한 점
상대방은 의뢰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불특정한 장소에서 단순히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의뢰인이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직장 동료들에게 관련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직접 발송하였습니다.
실제로 의뢰인은 주변 동료들로부터 상당수의 회사 사람들이 관련 내용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사생활에 관한 내용이 직장 내에 확산되는 결과가 발생하였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주장하였습니다.
3) 형사절차에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된 점
의뢰인은 상대방의 행위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하였고, 수사 결과 상대방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되었습니다.
이에 형사절차의 진행 경과를 토대로 상대방의 행위가 단순한 개인적 갈등이나 의견 표현에 그친 것이 아니라, 형사책임까지 문제되는 명예훼손 행위였다는 점을 민사소송에서도 적극적으로 주장하였습니다.
4) 명예훼손으로 인해 직장생활에서 현실적인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점
의뢰인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렵게 입사한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직장에 알려지면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들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직장 내 평판과 인간관계, 신뢰에도 영향을 받는 등 일상적인 직장생활 자체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발생하였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순간적인 불쾌감에 그친 것이 아니라, 명예훼손 행위 이후에도 그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5) 상대방이 피해 회복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점
상대방은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절차가 진행되고 약식기소까지 되었음에도 의뢰인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거나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범행 이후 상대방이 보인 태도와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의 부재 역시 위자료를 정할 때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처럼 현실적인 피해 및 상대방의 사후 태도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상대방에게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소명하였습니다.
▶ 명예훼손 벌금형에 이어 민사상 위자료 지급 판결까지 이끌어내
그 결과, 사건을 담당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조건명 변호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상대방이 의뢰인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가해자에 대한 형사절차에서 벌금형을 이끌어낸 데 이어, 별도로 진행한 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도 위자료 지급 판결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본 사건은 명예훼손 피해에 대해 형사고소에 그치지 않고, 직장 내 평판과 인간관계 및 신뢰 훼손 등 피해자가 실제로 겪은 피해를 구체적으로 소명하여 민사상 손해배상책임까지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법무법인 에이앤랩은 앞으로도 명예훼손으로 피해를 입은 의뢰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형사절차부터 민사상 피해 회복까지 필요한 법적 조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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